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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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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_경리업무 체계X

미팅일자
2022/11/02
최종 편집 일시
2024/02/28 09:16
작성자
업종
건설업
이젠 날이 제법쌀쌀해졌다. 계약 후 고객사 앞에서 한 컷^^
넌 감동이었어
정말 많은 고객들을 만났다.
2년 가까이 나는 약 300군데 이상의 기업을 만나 상담을 진행했다.
자연스레 나의 상담 스킬도 이전의 나보다 훨씬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고객 한 분 한 분을 만나면서 내가 얻은 것은 2가지 정도로 꼽을 수 있는데
첫 번째는 공감이고 두 번째는 진정성이다.
내가 어떤 무언가를 상대방에게 전달하고자 할 때 반드시 필요한 것은 상대방의 공감을 얻는 것이고 이 단계에서부터 출발해야 생각한다.
아무리 좋은 상품, 서비스, 기타 등등, 좋은 프레젠테이션과 말빨?로 접근해봤자 상대방의 공감을 이끌어내지 못한다면 허공에 외치는 소리 밖에 되지 않을 것이다.
내게 듣기 좋은 음악도 상대방에겐 ‘소음공해’가 될 수 있다.
이러한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경청이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충분히 경청한 후 다음 단계로는 진정성 있는 의견 전달이다.
금번 만난 고객도 문제가 있었다.
그 문제를 어떻게 풀어갔는지 하나씩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도저히 답이 안 나오는 업체상황
업종 : 건설업
연매출 : 10억
직원 : 4명
규모가 크지 않아 대표님이 직접 현장을 돌면서 업무를 처리하고 있었고 내부에서 관리하는 직원이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처음 업체를 방문하여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경청을 하였다. 도대체 이 업체에 어떤 문제가 있었을까?
놀랍게도 대표이사 바로 밑에 임원이 한 분 계셨는데 대표님과의 소통의 문제가 있었다.
단순한 문제가 아닌 심각한 소통의 문제였다. (소통의 부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그 임원분의 업무 스타일과 대표님의 업무스타일이 너무나 다르고
그러다보니 서로의 감정의 골이 깊어져 급기야 대표님의 업무지시에 따르지 않는 사태에 이르게 되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대표님이 새로운 직원을 채용하고자 하였으나 직원이 구해지지 않아
결국 대표님의 지인에게 그 임원분의 업무를 대신하게 한 것이다.
사실 여기까지만 보면 큰 문제는 없어 보였다.
그런데 문제는 새로 부임하신 분은 경리업무의 경력이 전무하다는 것이었다.
우리가 흔히 아름답다라고 표현할 때는 2가지의 요소가 필요한데 한 가지는 조화, 또 한 가지는 균형이다.
어느 한쪽이 없다면 아름답다라고 표현할 수 없다.
마치 새로 부임하신 분은 조화롭지만 균형은 갖추어지지 않은 상황 같아 보였다.
경리업무를 어디서 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고, 중요한 것은 전임자에게 제대로 된 인수인계조차 받지 못한 상황이었다.
경청 후 진정성있는 대안 제시
이야기를 쭉 경청 후 나는 딱 한마디 던졌다
“부장님 저를 채용하세요”
그 분의 눈이 동그랗게 커지며 나를 바라보았다.
그렇다 금번 미팅의 핵심 문장이다.
일단 어디서부터 정리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경리나라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전체적인 업무를 파악하고 업무 체계를 잡기 위해 내가 채용 되어 업무에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또한 대표님과 임원분의 트러블의 원인을 제가 추측해서 말씀드렸더니 놀랍게도 그 말이 모두 맞다고 인정하셨다. (이제 통밥으로 이 정도 추측은 할 수 있답니다 ^0^;; ㅋ)
만약 우리 서비스(경리아웃소싱)를 도입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셔도 일정기간은 정말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그런데 이런 진심 어린 제안이 통했는지 부장님은 본인을 도와줄 수 있다는 확신이 생긴 듯 우리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결정하였고
대표님께도 보고 드려 오케이 사인을 받았다.
<잊지 말자 진심 어린 경청과 진정성 있는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