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제작한 티셔츠 입고 방문 >_<
열심히 경리나라 및 경리업무를 설명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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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나는 오래된 경리 직원은 회사에는 득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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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 업무를 주된 업무를 하는 내가 그렇게 생각하니 이상할만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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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한 회사에서 오랫동안 경리업무를 진행했던 그 직원은 무수한 세월과 함께 회사의 성장 과정을 지켜봐 왔고 지금처럼 시스템이 잘 갖춰지지 않는 예전 상황에서도 맨땅에 헤딩해가며 어떻게 든 업무를 진행해온 것은 충분히 존경 받아 마땅하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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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본인이 맡고 있는 회사 사정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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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직원은 분명 득이다. 다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바로 오래된 시스템은 확실히 독 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업체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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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업체는 문, 창호 등을 매입하여 각 공사현장에 시공 인력과 함께 공급하는 업무를 진행하는 제조업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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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언급했듯이 경력이 10년 이상 된 경리직원이 엑셀 및 수기로 경리업무를 진행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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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매출은 20억정도이고 직원수는 10명, 업력은 20년이 된 업계에서 나름 배테랑인 업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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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직원 입장에서 현제 제일 힘든 업무는 노무비 정산업무였고, 특히 은행 사이트에서 각 직원의 급여를 일일이 직접 타이핑 하며 이체하고 있어 업무에 많은 시간을 사용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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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공사현장별 매출/매입, 비용 파악등을 엑셀로만 관리를 하다보니 업무에 한계가 보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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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효율적인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내게 상담을 요청하게 된 것이다.
대안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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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는 경리나라 프로그램 도입이 시급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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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경리나라 기능 중 급여이체 기능만 사용해도 상당히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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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설계업 등 현장의 손익파악이 필요한 업체들은 프로젝트/현장 기능을 사용하면 각 현장별 손익과 현황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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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업체도 건설업은 아니지만 비슷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프로젝트/현장 기능을 통해 공사현장별 매출/매입/비용을 쉽게 파악하고 즉각적인 손익을 확인할 수 있도록 셋팅하였다.
기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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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상 경리업무를 엑셀과 수기로 관리해 왔다는 것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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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예전 상황에서는 선택지가 엑셀과 수기 밖에 없었기 때문에 그랬을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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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렇게 문제 없이 관리가 되어왔다는 것은 참으로 칭찬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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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시스템이 발전하고 모든 것이 자동화 및 전자문서로 변경된 상황(물론 100%는 아니다)속에서 예전의 방식을 고수하는 것은 참으로 비효율적이고 시대에 맞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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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상담 받는 사람들 중에 “그냥 예전의 편하고 익숙한 방식이 좋아요, 남들이 보기엔 불편해 보여도 전 힘들어도 그냥 이게 편해요, 바꾸고 싶지 않아요.” 라고 말하는 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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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반응이면 안타깝지만 나도 더 이상 시스템을 권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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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엑셀 및 수기로 업무를 진행해도 아무런 문제 없이 잘 굴러간다면 굳이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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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한번이라도 이런 시스템 및 프로그램의 편리함을 맛본 사람은 절대로 과거의 업무방식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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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금번 만난 경리직원분은 본인이 배테랑 실력을 갖고 있음에도 시대에 흐름에 맞게 프로그램을 사용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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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상 엑셀 및 수기로 관리해 온 것도 쉽지 않은 일인데 새로운 프로그램을 또 도입한다는 것은 얼마나 어렵겠는가? 이러한 결정을 한 이 분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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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떻게든 도움을 드리고 싶어 코칭경리를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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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경리는 월 4회 방문하여 경리나라 프로그램을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알려드리는 서비스이다.
<예전의 방식이 무조건 잘 못 되었다는 것을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효율적인 업무의 특징은 시간절약과 생산성이 늘게 되고 결국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선택은 본인에게 달려있다. 기존처럼 익숙하지만 힘들게 업무를 진행할 것인지? 아니면 프로그램 및 시스템을 도입하여 효율적인 업무 처리로 내 시간과 에너지를 아낄 것인지?>
오래된 경리직원 득일까? 독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