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기장과 경리 아웃소싱, 뭐가 다른가요? —
어디까지 맡길 수 있나
둘은 대체 관계가 아니라 역할이 다른 서비스입니다.
"세무사님한테 다 맡겼는데, 경리 아웃소싱은 또 뭐냐"는 질문을 자주 듣습니다. 세무기장은 대부분 알고 계시지만, 경리 아웃소싱(경리대행)이 어디까지 해주는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둘의 차이와 각각 어디까지 맡길 수 있는지, 비용과 업체를 고를 때 확인할 기준을 정리합니다. 참고로 세법 해석과 신고는 세무사 영역이고, 저희(경리 아웃소싱·경리대행)는 그 앞단의 매일 경리 실무를 맡습니다.
1. 세무기장은 '세금 신고' 중심입니다
세무사 사무소의 기장은 회사 장부를 정리해 세금 신고를 대신해 주는 업무입니다.
- 부가세·법인세·종합소득세 신고
- 결산과 재무제표 작성
- 세금계산서·현금영수증 합계표 정리
- 세무 조사·신고 대응
"신고를 빠뜨리지 않게 해주는 일"이 핵심입니다. 세무사 수임료는 사무소와 업무 범위에 따라 다릅니다.
2. 경리 아웃소싱은 '매일의 회사 살림'입니다
반면 경리는 사업장 안에서 매일·매달 반복되는 관리 업무입니다.
- 매일 발생하는 전표 입력과 증빙 정리
- 급여 계산과 급여명세서, 입사·퇴사 처리
- 4대보험 취득·상실 신고 자료 준비
- 거래처 미수금과 지급 관리
- 자금일보, 월별 손익 자료 정리
- 재고·원가 등 내부 관리 숫자 정리
정리하면, 세무기장이 세금이라면 경리 아웃소싱은 경영의 숫자 관리입니다. 경리 아웃소싱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경리 아웃소싱이란?에서 다뤘습니다.
| 구분 | 세무기장(세무사) | 경리 아웃소싱 |
|---|---|---|
| 중심 | 세금 신고·결산 | 매일의 전표·급여·자금 |
| 주기 | 월 1회, 분기·연간 신고 | 매일~매주 |
| 결과물 | 신고서, 재무제표 | 자금일보, 손익자료, 급여명세서 |
| 잘하는 일 | 세법 판단 | 회사 살림 정리 |
3. "세무사님이 있는데 경리도 필요해요?"
필요합니다. 세무사 사무소는 매일의 전표·급여 처리까지 대신하지는 않습니다. 대표님이나 담당자가 증빙과 자료를 정리해서 넘겨줘야 신고가 됩니다.
- 급여 대장이 정리 안 돼 신고 자료 넘기는 게 매달 늦어짐
- 거래처 미수금이 장부에 반영이 안 돼 실제 자금 사정을 모름
- 원자재·재고가 장부와 안 맞아 실제 이익이 얼마인지 안 보임
- 경리 담당자가 퇴사하면 인수인계가 끊겨 몇 달 치가 밀림
이 업무를 대표님이 직접 하다 보면 본업을 할 시간이 사라집니다.
4. 그럼 어디까지 맡길 수 있나요?
경리 아웃소싱으로 맡길 수 있는 범위는 업체마다 다르니, 계약 전에 문서로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보통 아래 범위를 다룹니다.
- 전표 입력·증빙 정리
- 급여 계산과 명세서
- 4대보험 관련 자료 준비
- 자금일보·미수금 관리
- 월별 손익 자료
반대로 세법 해석이나 신고 자체는 세무사 영역입니다. 그래서 실무에서는 세무는 세무사, 경리는 경리대행으로 나누는 경우가 많습니다.
5. 비용은 어떻게 다른가요?
경리 직원 1명을 채용하면 월 급여 외에 4대 보험 사업주 부담분, 퇴직금 적립, 채용·교육 비용까지 더해져 실질 부담이 커집니다. 경리 아웃소싱(경리대행)은 월 30만 원부터 시작할 수 있고, 규모·업무량에 따라 30만~200만 원 수준입니다. 세무사 수임료는 사무소와 업무 범위에 따라 다릅니다.
6. 고를 때 확인할 3가지
- 업무 범위가 문서로 정해져 있는지 — 급여·증빙·자금일보 등 어디까지 해주는지
- 회계 프로그램 — 대표님이 언제든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예: 경리나라)을 쓰는지
- 담당자 교체 시 인수인계 — 담당자가 바뀌어도 업무가 끊기지 않는 체계인지
정리 전 vs 정리 후
- 세무사님께 신고는 맡겼지만
- 급여·전표·자금 자료는 대표님이 직접
- 신고 자료 전달이 매달 늦어짐
- 세무는 세무사, 경리는 경리 아웃소싱
- 전표·급여·자금일보가 매일 정리됨
- 신고 자료를 제때 전달